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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男, 여장 후 엘리베이터에서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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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10-23 17:38:19 수정 : 2013-10-23 2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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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 후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여성을 성추행한 20대가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여자인 것처럼 꾸미고 퇴근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A(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6월30일 오전 3시쯤 인천 계양구 효성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함께 탄 B(21·여)씨의 가슴과 엉덩이 등을 만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가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는 과정에서 가발이 벗겨진 후 남자인 것이 들통 나 급히 도망쳤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5년 전 교회에서 연극 공연을 한 뒤 집에 보관하던 옷과 가발 등을 이용해 여장했다. A씨는 경찰에서 “여자 옷을 입고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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