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감독은 지난 4일 터키 안탈리아의 필리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컴파운드 여자단체 8강전을 지휘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양궁협회는신 감독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심한 뇌부종을 이기지 못하고 숨졌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강풍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자 중압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신 감독의 시신을 다음 주 초 국내로 이송해 장례식장에 안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병헌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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