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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폭행 혐의로 입건

입력 : 2013-10-16 23:35:09 수정 : 2013-10-16 23: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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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옆자리 손님과 폭행 시비에 휘말린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 이천수(32)씨가 결국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이천수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씨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4일 0시45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 김모(29)씨를 때리고 김씨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씨로부터 얼굴을 2대 맞았다고 주장하며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술자리에 있던 일행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할 때 이씨의 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인천=이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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