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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우주선 사옥' 11월 착공할 듯…2016년 완공

입력 : 2013-10-13 13:47:10 수정 : 2013-10-13 14: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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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우주선 신사옥'이 다음달쯤 착공에 들어가 2016년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시의회는 오는 15일(현지시간)과 다음달 19일에 공청회를 겸한 공개회의를 열어 애플의 신사옥 건축 계획을 최종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퍼티노 시 당국은 애플의 신사옥 건축 계획에 대한 공청회 개최, 환경영향평가 시시, 답변 접수 등 절차를 최근 마무리했다. 애플 측은 그간 지적된 문제들에 대한 대책이나 해명을 내놨고, 그 내용이 도시계획위원회의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 반영됐다. 지난 2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최종 회의에서도 애플 측 계획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회는 오는 15일 표결을 통해 우선 조례를 통과시키고, 다음달 19일 최종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의회의 최종 승인이 날 경우 이르면 다음달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건축기간이 32개월로 예정돼 있어 완공은 2016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거대한 우주선 모양의 애플 신사옥은 고(故) 스티브 잡스가 생전 발표한 프로젝트로 완공시 총 1만4000여명이 함께 근무할 수 있는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애플 우주선사옥 조감도.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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