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이 지난 3일 헤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주군의 태양'에서 주중원(소지섭 분)과 태공실(공효진 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태공실이 사는 고시원 옥상에서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앞서 태공실은 주중원을 두고 자신과 똑같이 귀신을 보는 남자 유진우(이천희)와 1년간 여행을 떠났다. 이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자신이 살았던 고시원 건물을 매입한 뒤 주중원을 초대했다.
그는 "곁에 있으면 힘들게 할지도 모르고 폐를 끼칠지도 모르지만 난 당신없이 힘들고 싶지 않다. 당신은 나한테 너무 특별하니까. 사랑한다. 내가 당신 옆에 있어도 되나"라며 마음을 고백한다.
이에 주중원은 "그럼 난 이 자리를 초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 잠깐 들렀다가 다시 가는 것이 초대인데 난 그럴 생각이 없다. 난 네 옆에서 계속 살거다"라며 그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주중원-태공실 커플 외에 다른 사람들도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강우(서인국 분)는 태이령(김유리 분)의 부탁에 함께 레드카펫 무대에 오르게 되며 주성란(김미경 분)과 도석철(이종원 분) 커플은 늦은 나이에 2세를 가지게 된다. 태공실의 언니인 태공리(박희본 분)는 이한주(이재원 분)와 결혼을 약속했다.
'주군의 태양'은 그동안 귀신들의 사연과 사랑이야기의 적절한 조화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후속으로는 로맨틱 코미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 방송된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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