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가 정우성에게 돈을 빌린 일화를 털어놔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정태는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정우성과 영화 '똥개'를 통해 처음 만났다. 싸우는 장면이 많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4개월 동안을 같이 운동을 하면서 친해졌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후 집 주인이 집세를 올렸고, 일주일의 시간을 주겠다고 하더라"면서 "길바닥에 내몰릴 청천벽력 같은 위기를 맞은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그 때 정우성에게 연락을 했고, 그는 '시간을 좀 달라'고 했다"면서 "이틀 뒤에 전화가 왔고 입금을 했더라"고 덧붙였다.
김정태는 또 "정우성은 내게 정말 고마운 사람"이라며 "그가 아니었다면 우리 집이 어떻게 됐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시간이 많이 흘러서 다시 만났을 때, 그가 반갑게 맞아줘 기뻤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깡' 특집으로 꾸며져 김정태 외에도 배우 김해숙 김성오 이시언 등이 출연했다.
연옌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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