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진중인 제23호 태풍 ‘피토(FITOW)’의 진로에 스포츠계도 잔뜩 관심을 쏟고 있다. 1일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2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23호 태풍 피토는 이날 오후 3시 현재(중심기압 992hPa·최대풍속 22m/s) 시속 15㎞의 속도로 느리게 북북서진하고 있다.향후 72시간 동안 고해수온도역(27℃ 이상)을 따라 북상하면서 강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50hPa·최대풍속 43m/s)으로의 발달이 예상된다. 태풍센터는 계속해서 우리나라 방향으로 북상하는 시나리오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5일~6일께 우리나라에 직간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당국은 태풍의 진로 감시 및 분석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스포츠계도 잔뜩 긴장하고 있다. 태풍이 한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