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나이 드니 이성이 감정보다 먼저 움직여"

배우 이서진이 신구에게 솔직한 연애 상담을 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대만 여행의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근형과 백일섭, 이순재가 먼저 떠나고, 이서진과 신구가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서진과 신구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던 중, 신구가 이서진의 나이를 물으며 39살에 결혼한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이를 들은 이서진은 "어렸을 때만해도 사랑의 열정이 있었는데 나이가 드니 이성이 감정보다 먼저 움직인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서진이 나이가 43세가 되다 보니 사랑을 사랑이라 인식하기보다 먼저 이성이 앞서 현실을 계산하게 된다고 진솔한 고민을 꺼내놓자, 신구는 "모두 완벽한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 참아주고 그러며 사는 것이기에 여자는 마음과 심성이 중요하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뉴스팀 [e-mail]
사진=tvN '꽃보다 할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