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9일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은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크리스탈, 강민혁, 김지원, 최진혁, 임주은, 박형식 등 대세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극중 김우빈은 냉철한 카리스마를 겸비한 웰컴 리조트의 상속자 최영도 역을 맡아 이민호-박신혜-크리스탈-강민혁 등과 함께 사회 각계각층의 상속자들이 그려내는 좌충우돌 로맨틱 스토리를 펼쳐낸다.
김우빈의 첫 촬영은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진행됐다. 김우빈은 폭발적인 남성미와 서늘한 지성미를 한꺼번에 폭발시키는 개성만점 열연으로 본격적인 촬영의 시작을 알렸다.
김우빈은 동료 배우들과 환한 미소로 수다를 나누고 스태프들의 농담에는 박장대소하는 등 친근한 분위기를 이끌다가도, 촬영에 돌입하면 이내 차가운 조각상처럼 냉엄한 포스를 드러내며 돌변, 완벽하게 최영도 역을 표현해냈다. 특히 김우빈은 극중 리조트 상속자 캐릭터에 어울리는 드레시 화이트 셔츠에 몸에 딱 맞아 떨어지는 블랙 정장 바지를 입고 등장, 현장 스태프들의 찬탄을 자아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김우빈은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드러내는 색다른 개성을 가진 배우다. 절제된 연기력과 뛰어난 열정으로 첫 촬영부터 맡은 캐릭터를 정확하게 표현해냈다. 남다른 표현력과 압도적인 파워를 펼쳐낼 김우빈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 작품이다.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히트작 제조기 김은숙 작가와 '타짜'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처음으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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