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은 3일 오후 서울 대학로 아트윈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클로저’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일단 작품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앨리스 캐릭터를 잡아가는 것도 어려웠다”고 연극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진세연은 “시나리오 먼저 보고 영화를 봤다. 사랑한다면 쭉 사랑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마음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라며 “제가 그런 사랑을 원해서인지 영화에서도 앨리스가 불쌍하게 느껴졌다. 전체적인 사랑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캐릭터 분석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하지만 진세연은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대사를 읽었지만 많은 선배님이 옆에서 도움을 주셨다. 연기적으로나 다른 면에서도 성숙해진 느낌을 받았다”라며 “연극은 드라마와는 반대로 한 호흡으로 계속 가는데 그 느낌이 묘했다. 관객 바로 앞에서 연기하는 것이 매력적이었다”고 무대에 선 소감을 전했다.
진세연은 ‘클로저’에서 뉴욕 출신의 스트리퍼 앨리스 역을 맡았다. 신문기자 댄과 사랑에 빠져 동거를 시작하지만 댄이 사진작가 안나를 사랑하면서 버림받게 된다.
진세연은 “연극을 꼭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기회가 찾아왔다”고 출연 계기를 전하며 “앨리스 캐릭터가 매력이 많더라. (앨리스 역을 맡은) 이윤지, 한초아 언니와는 표현법이 다를 수 있지만 저만의 앨리스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연극 ‘클로저’는 영국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아슬아슬하게 얽힌 네 남녀의 관계와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탐욕,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조명한 작품이다. 이윤지, 진세연, 한초아, 신성록, 최수형, 이동하, 서범석, 배성우, 김영필, 김혜나, 차수연이 출연하며 8월31일부터 12월1일까지 대학로 아트윈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스페이스X 나스닥 상장](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07/128/20260607509002.jpg
)
![[특파원리포트] 홍콩 우산혁명과 韓 투표지 부족사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07/128/20260607509005.jpg
)
![[박영준 칼럼] ‘자이텐벤데’ 시대 안보전략이 안 보인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07/128/20260607508968.jpg
)
![[심호섭의전쟁이야기] 군대가 국가를 만든 나라, 이스라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07/128/20260607508989.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