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서 집단 식중독…보건당국 조사나서

입력 : 2013-09-03 09:44:14 수정 : 2013-09-03 09:44:14

인쇄 메일 url 공유 - +

금호타이어의 곡성공장 근로자 4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들은 회사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곡성공장 근로자 40여 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설사와 복통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에 나섰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구내식당 음식물을 수거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은 지난해 전체 근로자 1892명 가운데 123명이 산업재해를 입었다고 신고해 재해율 6.5%로 광주·전남 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근로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꼽혔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미연 '깜찍한 볼하트'
  •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
  • 이즈나 정세비 '빛나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