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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보조개 성형제안 받았지만 거절"…왜?

입력 : 2013-08-27 13:41:12 수정 : 2013-08-27 13: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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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성형수술을 제안 받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하늬는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해 "매력포인트인 보조개를 자신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나이가 들면서 좋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양쪽 대칭으로 들어가는 보조개가 아니라 한쪽은 굉장히 깊고 한쪽은 올라가 있는 인디언 보조개라 비대칭"이라며 "그래서 데뷔 초반 성형외과에서 대칭을 만들어주겠다는 전화가 오기도 했다. 화면상 상처처럼 보일 수 있으니 메우는 것이 어떻겠냐고 했다"고 성형수술 제안받은 기억을 떠올렸다. 

이하늬는 "생긴 대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보조개를 메운다고 예뻐지겠나. 진짜 예뻐지려면 눈도 좀더 째야지 이 정도로는…"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컴퓨터 미인처럼 예쁜 분들 보면 재미없게라도 예쁘게 생기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나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고 부모님이 주신대로, 생긴 대로 살고 싶다"고 소신을 내비쳤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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