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고 의원의 별세 소식을 듣고 지난 대선 때 몸이 불편했는데도 최선을 다해 경기지역의 승리를 진두지휘했던 모습이 떠올랐다"면서 "한편에서는 쓰러져가는 한국의 종묘산업을 지켰고, 또 한편에서는 가장 어려운 때 당을 지켜온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고 말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고인은 ㈜농우바이오 경영자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종자 지킴이를 자처한 애국자이기도 했다"면서 "고 의원을 잃은 것은 우리나라의 큰 손실이자 새누리당의 큰 슬픔"이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새누리당은 회의에 앞서 전체 묵념의 시간을 통해 고 의원의 넋을 기리기도 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도 당 회의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시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28일 영결식때 민주당도 고인께서 마지막 가시는 길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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