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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이에 '정 떨어지는 순간' 1위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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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8-09 09:37:08 수정 : 2013-08-09 09: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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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이에 ‘정’ 떨어지는 순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연인이 정 떨어지는 순간’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지난 8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미혼남녀 772명(남 378명·여 3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과에 따르면 남자 응답자의 40.7%, 여성 응답자의 48.9%가 ‘연인이 거짓말할 때’를 정 떨어지는 순간 1위로 선택했다. 이는 거짓말로 인해 연인 사이의 ‘신뢰’에 금이 가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응답자는 “상대가 거짓말을 하면 신뢰가 무너져 교제를 심각하게 고민할 때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남성 응답자가 2위로 꼽은 정 떨어지는 순간은 ‘날 무시하면서 다른 남자와 비교할 때(33%)’였다. 이어 ‘자꾸 뭘 사달라고 조를 때(15.3%)’ ‘나에게 너무 집착할 때(10.8%)’ 등의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는 ‘다른 여자를 쳐다볼 때(26.9%)’가 2위로 나타났다. 3위는 ‘술주정 부릴 때(18%)’였으며 4위는 ‘스킨십을 너무 강요할 때(6%)’였다.

노블레스 관계자는 “설문조사에서 볼 수 있듯 거짓말은 남녀 사이에서 독”이라며 “사소한 거짓말이라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감정으로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잘못을 했더라도 거짓말은 하지 않는 게 행복한 교제와 결혼 생활의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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