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고려대와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보건과학대 소속 A 교수가 진로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여학생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하는 등 성추행 의혹이 제기돼 지난 6월 재단 이사회에 보고됐다.
더불어 A 교수는 대학원 행정조교의 장학금과 학생 연구용역 인건비 등을 부적절하게 집행, 관리하고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 범위를 벗어난 연구를 수행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이사회 승인을 받아 교원징계위원회를 소집해 A 교수의 처벌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편 지난 2011년 5월 고려대 의대 남학생 3명은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되고, 출교 처분됐다. 이어 5월에는 경영대학 교수가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발각돼 지난 1일 사직하는 등 잇따른 성 추문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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