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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뮤지컬 줄줄이 하차…건강 문제

입력 : 2013-07-16 20:01:52 수정 : 2013-07-16 20: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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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윤영석(42)이 뮤지컬 '엘리자벳'과 '스팸어랏'에서 자퇴한다.

16일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와 오디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윤영석은 건강을 이유로 최근 두 뮤지컬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윤영석은 EMK뮤지컬컴퍼니를 통해 "공연 일정만큼은 소화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무대에 서는 것에 무리가 있어 하차한다"고 전했다.

정확한 병명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석은 2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엘리자벳'에서 황후 '엘리자벳'을 사랑하는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더블캐스트였던 민영기(40)가 당분간 원캐스트로 나선다.

윤영석은 이와 함께 9월1일까지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무대에 오르는 '스팸어랏'에서 '갈라핫' 역을 맡고 있었다. 폐막까지 고은성(31)이 원캐스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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