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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에 넣어 둔 갤럭시S3 배터리가 '펑'

입력 : 2013-07-09 13:08:14 수정 : 2013-07-09 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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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3 배터리 폭발사건이 일어났다.

스위스 일간지 ‘르 마탱(Le Matin)’ 등 현지 언론은 뇌샤텔주(州) 랴쇼드퐁에서 갤럭시S3 배터리가 폭발했다고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니 슐레터(18·Fanny Schlatter)라는 이름의 여성은 자신의 핸드백에 스마트폰을 넣어두었다가 폭발해 2~3도 화상을 입었다. 슐레터는 회사 버스를 타고 가던 중 무언가가 ‘펑’하고 터지는 소리를 들었으며, 잠시 후 자신의 바지가 불타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슐레터는 적어도 한 달 이상 휴직하며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다. 사고 후, 원인 분석에 나선 삼성전자는 슐레터가 ‘정품’이 아닌 배터리를 썼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슐레터는 삼성전자가 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않자 소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tio.ch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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