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교에 보급 활용키로 세종시교육청은 스마트교육의 학교 현장 확산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5개 교과(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의 스마트교육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 운용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을 비롯한 전체 학교에 스마트 교육환경을 구축 중인 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의 스마트교육 실행과 함께 관리부문과의 연계적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위해 한국교원대학교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교육의 특성을 반영한 초·중등 스마트 교수-학습 모형과 학교 운영·관리·시설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스마트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모형을 개발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 교수-학습 모형은 총 27개로, 5개 교과에 대하여 초등 총 14개, 중등 총 13개의 모형이다. 시교육청은 관내 초·중학교에 이번에 개발된 모형을 보급, 수업에 조기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 미래학교 정책방안, 스마트 학습을 위한 교수-학습 모형과 공간 환경의 연계, 초·중등 학교급별 스마트교실 공간 구성 체계, 스마트학교 학습자 및 시설관리 운영 모형, 스마트교육 정책 및 공간 환경의 활용방안 등도 제시해 향후 스마트학교 구축 운영에도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교실환경과 학생에 맞는 새로운 수업방법과 자료, 평가시스템이 구축돼 스마트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세종=임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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