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희진 소속사는 27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우희진과 이성용이 지난해 결별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사람이 결별한 이유에 대해서는 “오랜 연인 사이로 지내오다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소원해졌고 결국 친구처럼 지내다 헤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지난해 결별 무렵에는 한 달에 한 번 만나기도 힘들었다”면서 “오랜 연인관계가 친구처럼 유지되다가 이별하게 됐다”고 말했다.
1년이 지나서야 결별사실을 밝힌 점에 대해서는 “우희진이 지난해 5월 KBS 1TV ‘산너머 남촌에는 2’ 출연 당시 결별했고,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 드라마에 영향을 미칠까봐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희진은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은 없다. 당분간 일에 매진할 계획이지만 나이가 있는 만큼 향후 교제를 하게 된다면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우희진은 현재 ‘산너머 남촌에는 2’에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며, EBS 라디오 생방송 ‘FM 스토리 스페셜’의 DJ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성용은 1994년 SBS 5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KBS ‘언제나 두근두근’(2002) 등에 출연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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