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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해경 "5세 연하 남편, 내가 먼저 프러포즈"

입력 : 2013-06-27 11:32:34 수정 : 2013-06-27 11: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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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섹시 디바’ 민해경이 5세 연하의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한 사연을 밝혔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그대 모습은 장미’, ‘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 ‘보고 싶은 얼굴’ 등 히트곡으로 사랑 받으며 가수 인생 35주년을 맞은 민해경이 출연했다. 이날 민해경은 5세 연하 남편에 대한 질문에 “남편은 집 근처 전통 있는 카페의 주인이었다”고 말했다.

지인을 통해 카페를 알게 된 민해경은 “어느 날 카페에 갔는데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외상 하게 돼 버렸다. 그 뒤로 인연이 계속됐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MC 조형기로부터 “결혼 전 민해경이 남편을 더 좋아했나”라는 질문을 받은 민해경은 “그건 아니지만 내가 먼저 프러포즈했다”고 고백했다.

“이런 사람이라면 결혼해도 되겠다 싶었다”는 민해경은 “내가 선뜻 결혼하자고 하니까 남편이 놀라더라”며 웃었다. 그는 “이런 남편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민해경은 ‘좋은 아침’을 통해 학창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워 돈을 벌기 위해 야간업소 오디션을 보고 합격해 밤 무대에 올랐던 사연, 현재 걸그룹 등 여자 가수들의 노출 수위에 대한 생각 등을 전하기도 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SBS ‘좋은 아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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