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선은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 깜짝 등장했다.
녹색 정장 차림에 머리를 단정히 뒤로 묶은 정은선은 박 대통령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정은선의 분장과 제스쳐가 박 대통령과 꼭 닮아 놀라움을 안겼다.
정은선은 송병철, 김원효, 김준현 등과 차례로 악수했고, 시간이 없다는데도 밴드에게 다가가 "수고하십니다"라며 악수를 하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박근혜 대통령과 닮았다" "동일인이라고 해도 믿겠다" "정은선, 박근혜 코스프레로 눈도장"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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