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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베테랑 페티트, 통산 250승 수확

입력 : 2013-06-09 11:26:51 수정 : 2013-06-09 11: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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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베테랑 투수 앤디 페티트(41)가 통산 250승을 달성했다.

페티트는 9일(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7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5승째(3패)를 챙긴 페티트는 통산 250승 고지를 밟는 기염을 토했다.

페티트는 250승 가운데 양키스 소속으로만 213승을 가져가며 화이티 포드(236승), 레드 러핑(231승)에 이어 양키스 프랜차이즈 스타 최다승 3위에 올랐다.

또한 이날 탈삼진 6개를 보탠 페티트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1940개의 탈삼진을 기록, 이 부문 양키스 선수 1위인 포드에게 16개 차이로 따라 붙었다.

1995년 빅리그에 데뷔한 좌완 페티트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었던 2004~2006년을 제외하면 줄곧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1996년 21승 8패 평균자책점 3.87의 성적을 거두는 등 10여년 간 최고의 투수로 입지를 굳힌 페티트는 2010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선언했지만 1년여 만에 복귀해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올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앞두고 있는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43)는 3-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신고했다.

리베라는 올 시즌 23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22세이브를 얻으며 여전히 위력적인 구위를 뽐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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