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는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씨와 남동생 장경영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 말미 육흥복씨는 예비사위인 아나운서 도경완에 대해 "묻고 싶은 것이 있다"고 입을 뗐다.
"딸 장윤정의 결혼식에 가고 싶다"고 밝힌 육씨는 "안 믿겠지만 나는 큰 범죄자도 아니고 정신병자도 아니다. 물론 안 믿어도 좋지만 장윤정과 결혼할 생각이 있으면 적어도 한 번쯤은, 내가 아니라도 동생에게 전화해 '장윤정과 결혼하려는 누구입니다'라는 말은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어미로서 섭섭하고 서운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씨 모자는 지난 10년간 부동산 매입비, 생활비, 사업비 등 수입 지출 내역을 공개하며 재산 탕진 및 10억 채무설을 부인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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