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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수입 1위는 '꽃미남 스타' 베컴

입력 : 2013-05-17 10:56:51 수정 : 2013-05-17 10: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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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스타' 데이비드 베컴(38·영국)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축구 선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7일 2012년 축구 선수들이 벌어들인 수입을 조사해 상위 20명을 발표했다.

이 수입에는 소속팀으로부터 받은 급여와 보너스는 물론 후원 업체들로부터 받은 금액까지 포함했다. 조사는 선수 에이전트와 후원사, 축구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금액을 추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결과 베컴은 지난해 5천60만 달러(약 565억원)를 벌어 1위를 차지했다.

베컴은 이 가운데 4천410만 달러를 후원금으로 받아 그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베컴의 뒤를 이어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4천350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 그는 이 가운데 2천160만 달러가 후원사로부터 나왔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4천30만 달러로 3위,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위로 잘 알려진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시티)가 2천80만 달러로 4위였다.

◇2012년 축구 선수 수입 순위(포브스)

1.데이비드 베컴(파리 생제르맹) 5천60만 달러

2.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4천350만 달러

3.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4천30만 달러

4.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시티) 2천80만 달러

5.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천30만 달러

6.야야 투레(맨체스터시티) 2천20만 달러

7.페르난도 토레스(첼시) 2천20만 달러

8.네이마르(산투스) 1천950만 달러

9.카카(레알 마드리드) 1천930만 달러

10.디디에 드로그바(갈라타사라이) 1천780만 달러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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