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큐브 백화점은 최근 20대 여대생 346명을 대상으로 ‘성년의 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2%가 ‘명품가방’을 성년의 날 선물 1위로 선택했다. 이어 ▲ 목걸이나 귀걸이 등 장신구(27%) ▲ 화장품(16%) ▲ 예쁜 속옷(16%)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성년이 된 여대생들의 외모 꾸미기에 관심이 더욱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
디큐브 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명품 구입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대학생 사이에서 명품 가방의 인기가 높아졌다”며 “대부분 비싸지만 유행을 타지 않으므로 잘 고르면 오히려 합리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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