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의 이승기가 수지의 도움으로 이유비를 구해내는 데 성공했다.
5월 13일 오후 방송한 ‘구가의 서’에서는 조관웅(이성재 분)과 초야를 치루게 될 상황에 처한 청조(이유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치(이승기 분)는 태서(유연석 분)에게 청조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듣고 조관웅을 찾아갔다.
여울은 강치가 떠나기 전 맞서 싸우지 말고 주막이 있는 곳까지 도망치라고 일렀다. 이는 조관웅의 신경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함이었다. 그 사이 여울은 청조를 다른 곳으로 피신시켰다.
여울이 일러준 주막이 있는 곳에서는 강치와 똑같은 복장을 한 무형도관 인물들로 인해 추적자들이 혼란을 겪었다.
결국 강치는 조관웅의 손에서 청조를 구해낼 수 있었다. 반갑게 조우하는 강치와 청조의 모습을 본 여울은 미소를 지을 수가 없었다.
강치가 청조를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그를 남몰래 연모해온 여울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강치는 자신으로 하여금 무형도관에 피해를 끼칠 것을 우려해 그곳을 떠나려고 마음먹었다. 이에 여울은 강치를 향한 소리 없는 눈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 태서가 자신의 동생을 구하기 위해 강치가 도망간 곳을 일러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의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 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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