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사진) 주교가 부처님오신날(5월17일)을 앞두고 13일 오전 10시30분 충북 단양군 구인사를 방문한다. 구인사는 한국 불교에서 조계종·태고종 다음으로 큰 종단인 천태종의 총본산이다.
유 주교는 천태종 총무원장 도정 스님과 만나 최근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가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와 난초를 도정 스님에게 전달한 뒤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유 주교는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교 사찰을 방문하는 등 종교 간 대화와 화합에 힘쓰고 있다.
구인사 방문은 대전교구청 비서실장 겸 홍보국장 이재훈 신부가 수행한다. 유 주교는 15일에는 대전불교사암연합회(회장 대연 스님)와 천태종 광수사(주지 영제 스님)도 각각 방문해 부처님오신날을 함께 축하할 계획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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