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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까요?' 유건 "시련 극복과 성장하는 내용에 출연 결심"

입력 : 2013-05-06 16:31:28 수정 : 2013-05-06 16: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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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건이 '어디로 갈까요?'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유건은 5월 6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스폰지하우스에서 진행된 영화 '어디로 갈까요?'(감독 진승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시련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영화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아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전에 여러 가지 개인적인 문제들이 있었다. 소속사 문제도 있었고 힘든 시기였다. 그때 나에게 던져야 했던 질문이 바로 영화 제목 '어디로 갈까요?'였다. 많이 힘들고 심적으로 괴로운 시기였다"고 말했다.

유건은 이어 "사람 냄새 나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 겉모습이나 머리, 메이크업을 신경 쓰지 않고 연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출연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영화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어디로 갈까요?'는 팍팍한 일상에 지쳐 꿈과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는 청년 택시운전수와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남편과의 무의미한 결혼 생활에 지친 한 여인의 만남과 사랑을 다룬 감성 멜로 영화로 오는 16일 개봉된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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