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찍게 되는 웨딩촬영은 일반적으로 야외촬영과 실내촬영으로 나뉘는데 요즘은 야외촬영을 생략하고 실내촬영만 찍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다.
실내촬영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과 시간 때문이다. 지역이나 업체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웨딩촬영을 하려면 하루 종일 시간을 내야 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부담이 아닐 수가 없는 것.
예비부부들은 웨딩업체에서 보여준 앨범만 보고 촬영숍을 결정, 나중에 웨딩촬영 사진을 보면 샘플과는 너무 달라 실망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웨딩업체는 신랑과 신부가 평생 간직할 사진이기 때문에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서 예쁜 웨딩앨범이 나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스튜디오에서 촬영할 경우, 요즘은 거의 CD를 별도로 구매하는 추세다. 나중에 혹시 앨범이 파손되거나 추가 액자를 만들고 싶을 때, 스튜디오가 폐업을 할 경우를 대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오띠모웨딩 김라파엘 원장은 “실내촬영 업체를 선택할 때 신랑 신부의 요구가 잘 반영되는 곳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수”라면서 “이미 봐둔 웨딩촬영 콘셉트가 있다면 스크랩하여 사진 촬영기사에게 미리 요청하면 다양하고 예쁜 웨딩앨범을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원장은 이어 “촬영 때 입을 개인의상 준비에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웨딩촬영 결과는 더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띠모웨딩(http://blog.naver.com/6163wedding)에서는 신랑신부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결혼정보를 블로그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나만의 웨딩드레스를 원하는 신부’들을 위해 35년 경력의 웨딩드레스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드레스만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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