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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도 망내외 무제한 음성통화 요금제 출시

입력 : 2013-04-30 11:42:20 수정 : 2013-04-30 11: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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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와 KT에 이어 SK텔레콤도 망내외 구분 없이 무제한 음성통화가 가능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30일 ‘T끼리 요금제 75(월정액 7만5000원)·85·100’ 명칭을 ‘전국민 무한 요금제’로 바꾸고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타사간 무제한 음성통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85·100 요금제의 경우에는 유선 전화와도 무제한 통화를 할 수 있다.

  서비스 개편전 T끼리 요금제는 SK텔레콤 고객 간에만 무제한 음성통화가 가능했다.

  요금제별로 제공되는 약정할인을 감안하면 75 요금제 가입자는 월 5만6250원(24개월 약정할인 적용시)를 내면 자유롭게 망내외 무선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음성 다량 사용 고객을 위한 별도의 요금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같은 요금에 혜택만 늘린 새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전국민 무한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무제한 적용 대상이 아닌 영상이나 부가 통화 이용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 제공량 300분을 추가로 제공한다.

 새 요금제는 이날부터 바로 신규 가입이 가능하며 2G나 3G 고객도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끼리 65요금제에서도 일정액을 내고 옵션을 추가하면 망내외 무제한 음성통화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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