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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단신] 신라시대 비늘갑옷 '찰갑' 착장 상태 복원 외

입력 : 2013-04-25 00:00:06 수정 : 2013-04-25 0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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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비늘갑옷 '찰갑' 착장 상태 복원

2009년 경주 쪽샘지구에서 발굴한 1600년 전 신라시대 비늘갑옷인 찰갑(札甲·사진)이 착장한 상태의 원래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발굴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류춘규)는 29일 오후 2시 경주시 황오동 쪽샘지구 신라고분 발굴조사 현장에서 보전처리를 거쳐 현재 복원 중인 삼국시대 비늘갑옷 찰갑을 공개한다.

연구소는 수습한 철편 부위별 분리작업을 통해 무사의 머리를 보호하는 투구(胄)와 목가리개(頸甲), 몸통(胴札), 팔(上膊札·臂甲), 허리(腰札), 치마(裳札), 다리(大腿甲·下腿甲) 부분으로 비늘갑옷이 구성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복원 처리 과정에서 연구소는 무엇보다 갑옷이 투구와 목가리개를 포함해 각 부위를 모두 갖춘 완벌 세트임을 확인했다.

복원한 비늘갑옷은 다른 유적에서 출토된 관련 자료와 고구려 고분벽화 등을 근거로 재현한 것이다.

‘국외민족운동 요람 명동학교’ 학술회의

사단법인 규암김약연기념사업회(회장 윤병석)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왕식)과 공동으로 27일 역사박물관 6층 강의실에서 ‘국외민족운동의 요람 명동학교’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학술회의는 1908년 김학연이 만주 북간도에 세웠던 민족교육기관인 명동학교 개교 105주년 및 명동촌 건설 114주년을 기념하여 북간도의 민족교육과 민족운동을 재조명한다.

‘북간도 한인사회와 명동학교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서대숙 전 하와이대 석좌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명동학교의 학제와 교과과정’, ‘명동학교 교가에 관한 연구’, ‘명동촌 기와 문양의 정체’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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