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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아이유-조정석, '주먹 뽀뽀'와 함께 자라는 애정

입력 : 2013-04-17 11:04:44 수정 : 2013-04-17 11: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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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 출연 중인 아이유와 조정석의 '주먹뽀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정석은 지난 4월 13일 방송한 '최고다 이순신'에서 점점 자신도 모르게 순신(아이유 분)에게 마음을 쓰며 두 사람의 러브모드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순신에게 연기 교재와 연습실 열쇠를 챙겨주며, 순산의 짝사랑 상대인 찬우(고주원 분)에 대한 은근한 질투를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이 파이팅을 다지며 주먹을 살짝 맞부딪히는 장면은 두 사람의 감정이 새로운 물결을 타는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순신은 의기투합하자는 의미에서 먼저 주먹을 내보이자 준호는 민망하다는 듯 망설이지만 곧 그의 귀여운 표정에 주먹을 살짝 맞대며 풋풋하고도 가슴 설레는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준호는 순신이 보내준 헬스장 인증샷에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띠게 되고, 동생 이정(배그린 분) 때문에 상처가 난 순신을 걱정 하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여주며, 순신에 대한 남다른 감정에 눈뜨게 될 것을 예고했다.

회를 더해갈수록 탄탄해지는 아이유, 조정석 두 사람의 연기 호흡만큼이나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순신과 준호의 로맨스가 아직 본격화 되지는 않았지만 점점 순신에 대한 사랑의 감정에 눈 떠가는 준호의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리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나가는 드라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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