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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오헤어, '헤어쇼' 2013 S/S 트렌드 발표

입력 : 2013-04-16 23:10:30 수정 : 2013-04-16 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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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오헤어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헤어쇼’가 4월 16일 오후 8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새로운 헤어 트렌드를 이끌어갈 61명의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한 2013 S/S 트렌드를 발표하는 자리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 준오헤어가 선보인 2013 S/S 트렌드는 모노크롬 스페이스(Monochrome Space), 맥시 오리엔트 뮤즈(Maxi-Orient Muse),모 노옵티컬(Monoptical), 미니멀 디컨스트럭션(Minimal-Deconstruction) 등 총 4가지다.

평면적인 비대칭 스타일, 빨강과 검정색을 활용한 동양적인 젠스타일, 기하학적인 패턴에 기반한 스타일, 기존의 관습을 파괴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한 스타일이 선보였다.

첫번째로 보여준 스타일은 2013 S/S 트렌드인 모노크롬 스페이스(Monochrome Space). 면적인 스트레이트 질감의 헤어에 비대칭과 디스커넥션 기법을 사용했고, 컬러는 쿨 베이지와 파스텔 핑크 컬러가 조화를 이뤘다. 마치 우주적 오로라 같은 몽환적 신비감을 나타내 미래 지향적 느낌을 강조했다. 투명에 가까운 컬러와 기하학적인 형태를 헤어라인에 표현해냈다. 미래 지향적인 현대 건축물과 유리의 조형성에서 영감을 받았다.

다음은 맥시 오리엔트 뮤즈(Maxi-Orient Muse) 스타일. 빨강색과 검정색을 이용하여 젠스타일의 동양적인 신비로움을 새롭게 재해석하였다. 기본적인 보브 스타일의 형태에 대칭 및 비대칭 라인을 사용하여 군더더기 없는 강렬함과 컬러를 통한 몽환적인 신비함을 완성했다.세계적으로 다양한 각도로 관심을 받는 ‘동양의 신비함’에서 착안하여 동, 서양이 조화를 이룬 미래지향적인 신비감을 표현했다. 
세번째로 등장한 모노옵티컬(Monoptical) 스타일. 단순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점, 선, 면 등의 기본 요소를 이용한 3D 옵티컬 효과를 헤어를 통해 나타냈다. 전체적인 쉐입은 모발의 볼륨감을 최대한 억제한 스트레이트 질감으로 평면화를 이뤘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줄무늬, 바둑판 무늬 등의 옵티컬 패턴에 기반을 두고 재해석한 트위기 메이크업을 통해 풍부한 60년대 모드를 현대적으로 재현했다. 1960년대 이후 부각된 현대 미술의 경향인 OP-ART에서 착안, 단순성을 강조했다.

미니멀 디컨스트럭션(Minimal-Deconstruction) 스타일이 마지막으로 진행됐다. 일반적인 디자인을 거부하고 규칙과 관습을 파괴, 해체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포니테일 스타일을 기반으로 구획을 나눠 디자인을 한 후, 다시 조합했다. 헤어스타일의 관습적인 시각에서 벗어난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했다. 특히, 헤어 탑 부분과 베이스 부분을 컬러와 야광 염료를 통해 색다르게 표현해내 눈길을 끌었다.

준오헤어가 제시한 2013 S/S 트렌드는 헤어스타일리스트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현실적인 스타일로 거듭날 예정이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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