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의 바젤, 첼시와 4강전…'가능할까?'

2012~2013시즌 유럽 클럽축구 최강을 가리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은 스페인-독일팀간의 승부로 판가름나게 됐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있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 추첨 결과 FC바르셀로나(스페인)-바이에른 뮌헨(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보르시아 도르트문트(독일)로 준결승 대진이 짜여졌다.

이들 4개 팀은 각국 리그에서 1,2위를 달리고 있어 준결승전은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리오넬 메시가 버틴 바르셀로나가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가 2위를 마크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지난주 리그 챔피언에 오른 뮌헨에 이어 도르트문트가 2위를 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뮌헨과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르며,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도르트문트의 홈에서 1차전을 벌인다. 2차전은 30일과 다음달 1일 각각 열린다.

결승전은 다음달 25일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단판승부로 치러진다.

유로파리그 4강 대진 추첨에서는 박주호가 속한 바젤(스위스)이 잉글랜드 첼시와,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가 터키 페네르바체와 각각 맞붙게 됐다.

1차전은 26일 바젤과 페네르바체 홈에서 각각 열리며 2차전은 다음달 3일 첼시와 벤피카의 홈에서 펼쳐진다.

결승전은 다음달 15일 네덜란드 아스테르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