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카톡, 유료콘텐츠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오픈

입력 : 2013-04-09 13:25:41 수정 : 2013-04-09 13:25:41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운영사인 카카오가 모바일용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는 9일 카카오페이지를 열고 음악, 소설, 웹툰, 교육용 동영상 등 8000여개의 모바일 콘텐츠를 선보였다.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지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후 스토어에서 콘텐츠를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편당 최소 500원이며, ‘30일 이용권’ 등 기간제 구입도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지는 8000여개의 콘텐츠를 추천, 랭킹, 신규 등 대분류와 생활, 패션·뷰티, 취미, 요리·맛집, 여행 등 소분류로 나눠 제공한다.

 모든 콘텐츠는 분절화된 형태로 제공돼 일부분을 ‘맛보기’로 본 뒤 구매 여부를 결정하고, 구매 시에도 일부 또는 전체를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모든 콘텐츠를 카카오톡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친구와 같이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구매한 콘텐츠를 카카오톡 친구 1명과 함께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화 ‘식객2’의 ‘30일 이용권’을 구매하고 보고 싶은 카카오톡 친구 1명을 선택해 메시지를 전송하면 친구도 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모든 콘텐츠가 유료지만 친구 2명에게 추천하면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추천하면 무료보기’ 기능도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이성경 '심쿵'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
  • 박규영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