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CD와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를 택배로 판매한 40대 주부가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8일 청소년이 출연하는 음란물 CD 5만 여 장과 비디오테이프, USB 등을 복제해 유통한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법 등 위반)로 이모(47·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인터넷 사용이 서툰 이들을 대상으로 음란물 CD 20개를 묶어 5만원에 판매하고 비아그라와 씨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와 최음제 등을 대량으로 보관하면서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31일 음란물을 복제·판매할 목적으로 부산 북구의 한 주택 반지하 방을 빌리고 CD복제기 4대와 비디오테이프 복제기 8대, 재생기 2대 등 장비를 갖추고 3개월 동안 불법 복제를 했다. 경찰이 현장에서 압수한 증거물만 1톤에 이른다.
경찰은 음란물 원본의 입수 경로와 복제품의 판매처, 발기부전치료제 등의 약물을 입수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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