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안드로이드 보고 있나”…모바일웹, 애플 ‘사파리’ 1위 수성

입력 : 2013-04-04 14:37:51 수정 : 2013-04-04 14:37:51

인쇄 메일 url 공유 - +

태블릿 부문에서 아이패드가 압도적…안드로이드, 기기 점유율에선 애플 아이폰 제쳐

모바일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애플의 사파리가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전문매체 올싱스디는 웹시장 정보업체 넷애플리케이션의 보고서를 인용해 사파리는 지난달 전체 모바일 브라우저 웹트래픽(방문기록)의 61.79%를 차지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안드로이드를 비롯해 경쟁사들이 거세게 도전했지만 사파리의 점유율은 2월의 55.41%보다 더 높아졌다. 안드로이드가 기기 점유율에서 애플의 아이폰을 제쳤지만, 모바일 웹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21.86%에 불과해 당분간 사파리의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안드로이드에 이어 ▲오페라 미니(8.4%) ▲크롬(2.43%)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1.99%) ▲블랙베리(0.91%) ▲심비안(0.54%) 등 순이었다.

기기 부문 1위인 안드로이드가 모바일 웹브라우저 점유율에서 사파리에 압도적을 뒤진 것은 일부 안드로이드폰이 스마트폰으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올싱스디는 지적했다. 애플 기기 이용자들은 더 적극적으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다는 의미도 된다고 올싱스디는 덧붙였다.

파이퍼 재프리의 애널리스트 진 문스터는 “스마트폰보다 트랙픽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태블릿 부문에서 아이패드가 안드로이드 태블릿PC들을 압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미연 '깜찍한 볼하트'
  •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
  • 이즈나 정세비 '빛나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