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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코의 기준, ‘각도’가 좌우한다

입력 : 2013-03-29 17:07:05 수정 : 2013-03-29 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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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툭한 복코로 고민이었던 김정민(28·가명)씨는 두 달 전 코성형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다. 하지만 함께 코성형을 한 다른 친구와 달리 김 씨는 유난히 성형한 코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았고, 친한 지인들로부터 콧대가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평가도 들었다.

콧대가 오똑하고 코끝이 날렵하기만 하면 무조건 만족할 줄 알았던 K씨는 자신과 잘 어울리지 않는 뾰족한 코가 이제는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코가 낮거나 복코인 사람에게 오똑한 콧대와 적당히 예쁜 콧망울은 선망의 대상이다. 최근 다양한 성형들이 대중화 되면서, 코성형 역시 콧대가 낮은 사람들이 크게 부담 갖지 않고 도전하는 성형의 한 분야가 되었다.

코성형으로 다듬어진 오똑한 콧날은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와 더불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준다. 하지만 간혹 성형한 코가 자신의 얼굴과 조화를 이루지 못해 성형한 티가 유난히 심하게 나거나 얼굴이 부자연스럽게 보여지는 경우도 있다.

이는 자신의 얼굴형을 고려하지 않은 채, 콧대만을 지나치게 세운 경우 흔하게 나타난다. 때문에 최근에는 이러한 부작용으로 인해 재성형을 받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오똑한 콧날을 만드는 코성형의 관건은 코의 각도에 있다. 코성형은 자신의 이마, 눈, 입술, 턱과의 각도를 고려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이뤄질 때 가장 만속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개개인의 얼굴에 가장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코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코 기둥과 인중이 만나는 각도인 비순각의 각도와 이마부터 코끝이 이어지는 각도가 중요한데 이는 여성의 경우 90~100도 정도, 남성의 경우 90도가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코 각도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코성형은 의료진의 정교한 수기 필요한 시술이므로 시술 전 시술법에 대한 장단점, 부작용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숙련도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다.

논현역 시온성형외과 정시온 원장

한국의 성형기술 전수를 위해 정시온원장 중국방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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