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식품은 40여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커피, 설탕, 크리머의 황금 비율을 찾아낼 수 있었는데, 이 이전에 최상급 콜롬비아 원두를 엄선해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것도 소비자의 혀끝을 매료시킨 황금 비율의 열쇠로 작용했다. 국내 최초 스틱형태를 갖춘 맥심커피의 첫 파생 제품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는 개개인의 기호에 따라 설탕량을 조절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접목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동서식품 정진 마케팅 팀장은 “소비자 니즈를 꾸준히 연구해 소비자들이 커피믹스를 선택하는 기준이 맛과 향이라는 점을 간파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선한 것이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은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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