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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끼리 요금제' 가입자 20만명 돌파

입력 : 2013-03-27 10:34:55 수정 : 2013-03-27 10: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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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가입자간 음성통화를 무제한 제공하는 SK텔레콤의 'T끼리 요금제'가 영업일 기준으로 사흘만에 누적 가입자 20만명을 모았다.

2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달 22일 출시한 T끼리 요금제의 가입자는 26일까지 20만 1천200명으로 집계됐다.

T끼리 요금제는 자사 가입자 간(망내) 음성통화를 무제한 제공하고 조인.T(joyn.T), 단문메시지서비스(SMS), 멀티메시지서비스(MMS) 등 메시지 서비스를 망내외를 막론하고 공짜로 제공한다.

통상 새 요금제가 출시되면 가입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기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T끼리 요금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편이다.

특히 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의 절반 가량은 기존 요금제에서 부담하던 월정액 수준을 낮춰 가입해 요금 부담 경감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사의 기존 가입자에 대한 우대책으로 T끼리 요금제를 도입했는데, 실제로 요금제 도입 이후 번호이동 해지 건수는 이전보다 10% 포인트 가량 감소했다.

SK텔레콤은 "T끼리 요금제로 변경한 가입자의 대부분은 음성 통화 이용량이 많은 고객들"이라며 "기존의 다른 할인 프로그램과 함께 사용하면 더 큰 통신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T끼리 요금제에 가입해도 '온가족 할인' 제도의 할인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으며 기존의 약정과 할인 제도가 그대로 유지돼 약정 할인 반환금도 발생하지 않는다.

한편 SK텔레콤은 기기당 9천원의 이용료를 부과하던 데이터 셰어링을 두개 단말기까지 무료화한 '데이터함께쓰기' 요금제도 이날 출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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