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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대륙 실제 지형…“누가 먼저 내려가나 내기하자”

입력 : 2013-03-27 10:22:35 수정 : 2013-03-27 10: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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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대륙 실제 지형이 공개돼 네티즌의 탐구정신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남극 대륙 실제 지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과학 도서에 나올법한 그림을 담고 있다. 게시자는 글에서 “남극은 거대한 얼음덩어리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빙하 아래에는 또 다른 대륙의 모습이 숨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림에 따르면 남극을 덮고 있는 거대한 빙하의 깊이는 약 3600m다. 그리고 빙하 아래에는 6개 이상의 호수와 강 등이 있다. 이는 원래 남극 대륙이 태평양 남서부에 있어서 식물과 공룡이 번성했으나 점차 극지방으로 이동했다는 ‘판구조론’을 근거로 한다. 실제로 미국과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서 빙하를 뚫고 아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우리가 본 것은 빙산의 일각이구나” “빙하 아래에는 어떤 세상이 있을까” “누가 먼저 내려가나 나와 내기할 사람 없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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