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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김미화 논문 표절 의혹…"실수 vs 억울"

입력 : 2013-03-23 14:51:01 수정 : 2013-03-23 14: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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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와 방송인 김미화가 스타 강사 김미경에 이어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일부 언론은 김혜수의 2001년 성균관대 언론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연기자의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관한 연구’와 김미화의 2011년 성균관대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연예인 평판이 방송 연출자의 진행자 선정에 미치는 영향’이 일부 표절된 것으로 드러났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혜수의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측은 바쁘게 활동하던 시기에 썼던 논문이라 인용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못한 실수와 표절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사실을 인정한다며 사과의 뜻을 드러냈다.

반면 김미화는 표절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하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인용하는 과정에서 재인용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은 내 불찰이라고 인정하지만 학계에서 정평이 난 이론을 인용한 것이고 그 이론을 내가 썼다고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매도당하는 것은 억울하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에 앞서 케이블채널 tvN ‘김미경쇼’ 등을 통해 활약해온 김미경은 최근 이화여대 석사학위 논문이 기존 논문 4편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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