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신라음식문화 심포지엄…경주서 느끼는 '전통의 맛'

입력 : 2013-03-22 14:05:20 수정 : 2013-03-22 14:05:20

인쇄 메일 url 공유 - +

신라전통음식문화의 이해와 힐링관광산업 연계방안 논의

 

천년 고도 경북 경주에서 ‘제1회 신라음식문화 학술심포지엄’ 개최됐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는 21일 오후 보문관광단지 내 육부촌 1층 대회의장에서 ‘신라전통음식문화의 이해와 힐링관광산업 연계방안’이란 주제로 관련분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신라음식문화 학술심포지엄을 가졌다.

최근 한식의 세계화로 고유한 향토음식을 발굴, 개발하는 연구들이 활성화되면서 경주시도 지난 2008년부터 경주 문화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신라역사문화음식에 대한 연구를 하여 왔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향토음식의 상품화방안 제시, 한정식힐링 프로그램, 음식과 연계한 힐링 관광상품개발, 신라사로 바라보는 우리음식문화의 이해, 한국최초 식이요법서를 통한 음식처방에 관한 고찰이란 내용의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 김재근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음식관련 학계에서 지역사회 최초로 신라음식문화와 힐링산업 활성화에 대한 심포지엄이라는데 그 의미가 매우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힐링이란 자연치유를 통해 인체의 치유력, 면역력, 조화력을 회복하여 행복한 건강장수를 추구하는 개념”이라며 “음식 또한 대단히 중요한 힐링의 한 요소이기에 이번 신라음식문화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경주가 품격높은 세계적인 힐링시티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오피니언

포토

미야오 엘라 '시크한 손하트'
  • 미야오 엘라 '시크한 손하트'
  • 박규영 '사랑스러운 볼하트'
  • 유진 '강렬한 눈빛'
  • 박보영 '뽀블리의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