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오후 2시께부터 40분간 외부망에서 내부망으로 이어지는 네트워크 장치에 이상이 발생했다"며 "다른 장치로 옮겨 지금은 복구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스템 복구 후 스크리닝(검사)을 통해 추가적인 문제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류가 발생한 전산망은 보건복지부에서 관리하는 지역보건의료정보 시스템으로 전국 보건소가 이를 사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진료기록과 보건사업 등을 관리하며 다운될 경우 환자 진료 등 보건소 업무에 차질을 일으킨다.
지역보건의료정보 시스템을 포함한 국가정보통신망은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시·도, 227개 시·군·구에 모두 연결돼 있으며 정부는 이 가운데 17개 광역시·도 망을 직접 관리한다.
정부통합전산센터 관계자는 "중앙행정기관과 시·도 망은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전산망은 2년 전 이날인 2011년 3월21일에도 이상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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