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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수학 지도사, 스토리텔링 수학 대비과정으로 인기

입력 : 2013-03-04 16:44:44 수정 : 2013-03-04 16: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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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도 새 달력을 살펴보던 지후는 이상한 점을 하나 발견하였습니다. 작년에는 분명히 2월 달에 29일까지 있었는데 올해에는 28일까지만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궁금한 지후는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1년이 365일인 이유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을 기준으로 정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365.2422일입니다. 이때 생기는 약0.2422일의 차이를 매년 더해 줄 수 없으므로 4년에 한번씩 2월을 29일까지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사용된 2월 29일을 윤일이라고 하고 2월이 29일까지 있는 해를 윤년, 28일까지 있는 해는 평년이라고 부릅니다.

위와 같은 내용을 알게 된 지후는 2065년은 평년인지, 윤년인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과연 지후는 알아낼 수 있을까요? <”일 년은 며칠일까요?” 초등 5학년 한국미래인재원 스팀교재의 일부 발췌>

위 수학 문제는 윤달에 관련 된 스토리텔링수학 STEAM형 SM(Science& Mathematics)모델이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윤년이라는 과학적 사실을 익히면서도 4년마다 한 번씩 있는 윤년의 특성을 통해 임의로 정한 년도가 윤년인지 아닌지 약수와 배수의 수학적 성질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과학적 흥미와 수학적 논리력을 키워주는 스팀(STEAM)수학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2013년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융합인재교육(STEAM교육-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의 약자로서 교과간 통합교육을 의미)을 추진하면서 스팀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교육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교과부의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올해 새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수학교과서가 ‘스토리텔링 스팀(STEAM) 수학’ 방식으로 개정되어 앞으로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학년에 적용됨으로써 수학 교육의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스토리텔링 스팀(STEAM) 수학 교육은 기존의 공식암기 풀이 위주의 주입식 수학교육과는 달리 통합 교과형의 실생활 연계로 수학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배우면서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교육이지만, 급작스러운 교육 환경 변화로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수학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지도해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미래인재원에서는 개정되는 초등 수학을 중심으로 융합인재교육 모델을 적용한 스팀(STEAM)수학 지도사 과정을 진행하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수학동화 위주이거나 개념중심의 스토리텔링 수학 관련한 교육과정과는 다르게 통합 교과형 스팀(STEAM) 수학을 중심으로 모둠 수업을 통해 실제 교안 작성부터 학생 지도를 위한 NIE, 탐구보고서, 서술형 평가 지도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융합 시대의 도래와 함께 가장 각광받는 전문가 교육과정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스팀수학 지도사 교육 과정은 3월 16일(토) 개설되어 4주간 주말마다 진행되며, 내부 자격 시험을 거쳐 자격증이 수여된다. 자격 취득 후에는 스토리텔링 수학이나 초등 수학 관련 방과후 교사나 문화센터 강사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고 공부방 창업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www.koreainj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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