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강우는 18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MC 한혜진의 친언니인 한무영씨와 만나 결혼에 이른 사연을 밝혔다.
이날 그는 "아내를 술집에서 처음 봤는데 내가 딱 그리던 여자였다"면서 "그 순간 저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김강우의 친구가 한무영씨를 알고 있어 합석했고, 함께 술을 마실 기회가 생겼다.
김강우는 "아내가 술을 굉장히 잘 마셨다. 맥주는 음료수라며 소주만 마셨다"면서 "둘이서 소주 5병은 마셨다. 내 흑장미도 해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결국 아내와 처음 만난 날 키스까지 했다"면서 "왠지 모를 후광 같은 게 있었다.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 사람들 앞에서 키스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는 전국 10.7%(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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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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