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와 KBS 등 공중파 TV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보는 북한 주민의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한 교회가 촬영한 것으로 이불을 뒤집어쓴 채 몰래 뮤직비디오를 보는 주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들은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한류 드라마도 시청하고 있다.
북한 내에서는 남한 드라마 DVD 등이 은밀히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북한 정부는 남한 대중문화를 접하는 주민을 발견하면 인민재판 등으로 강력한 처분을 내리고 있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KBS 뉴스화면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