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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매니저 서빈수, '무도'서 숨은 예능고수 등극

입력 : 2013-01-19 20:22:07 수정 : 2013-01-19 2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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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이준 매니저 서빈수씨 ‘숨은 예능고수’로 등극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노홍철 미국 진출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무한도전 멤버들이 열띤 100분 토론을 벌였다.

이날 멤버들은 노홍철의 미국 진출 가능성을 묻기 위해 2009년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을 찍었던 이준에게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준은 촬영 일정으로 전화를 못 받았고, 대신 매니저인 서빈수씨가 통화를 했다.

서빈수씨는 “(노홍철 미국 진출은) 힘들 것 같다. 시끄러워서 미국인 정서와 안 맞을 것 같다”고 전망해 노홍철과 패널들을 실망시켰다.

이어 사회자 유재석은 서빈수씨의 입사와 관련해 물었다. 알고 보니 서빈수씨는 회사에서 일한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입 매니저였다. 멤버들의 놀림과 야유가 빗발쳤고, 그는 “매니저가 일하는 환경이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소신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이 이준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촬영 중인 오연서에 대해 물었고, 서 매니저는 “오연서는 실제로 봐도 예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 봤던 여자 연예인 중 가장 예쁜 사람은 ‘수지(미쓰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2행시 짓기’로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수지’로 2행시를 지어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수-수지야, 지-지금 만나러 갈게”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인 ‘빈수’로 지어달라자 “빈-빈수는, 수-수지를 좋아한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배꼽 잡고 웃던 유재석은 “(서빈수는) 갑자기 나타난 예능 고수”라고 치켜세웠고, 다른 멤버들은 “오디오 말고 비디오도 보고싶다”고 입을 모았다. 윤종신의 노래 ‘팥빙수’를 개사해 “빈수야~ 팥빈수야”라고 노래도 불러 스튜디오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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