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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전처에 재청혼”

입력 : 2013-01-18 09:24:08 수정 : 2013-01-18 09: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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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무릎 꿇고 반지 건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미국·사진 왼쪽)가 2010년 8월 이혼한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33·스웨덴·오른쪽)에게 다시 청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폭스스포츠는 17일 미국 대중지인 내셔널 인콰이어러를 인용해 “우즈가 엘린과 재결합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엘린을 만나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다시 청혼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엘린 역시 우즈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만 우즈가 다시 바람을 피우면 위자료 3억5000만달러(약 3700억원)를 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신문은 “우즈가 최근 엘린의 집에 들러 부부 관계도 가졌다”며 재결합을 낙관했다.

백영철 선임기자 iron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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