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해 11월27일∼12월31일 진행된 온라인 올스타 팬 투표 집계 결과 이경은이 2만4630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4일 밝혔다. 2위는 지난 시즌 올스타 투표 1위인 변연하(국민은행·2만3506표)가 차지했다.
오는 20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들도 확정됐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중부 선발에는 이경은을 비롯해 한채진, 신정자(이상 KDB생명), 임영희(우리은행), 김정은(하나외환)이 차례로 많은 표를 얻어 베스트 5로 선정됐다.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남부 선발은 변연하, 이미선(삼성생명), 정선화(국민은행), 박정은(삼성생명), 강아정(국민은행)의 순으로 베스트 5에 뽑혔다.
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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